주간시흥 기사입력  2017/07/26 [15:14]
포토 愛世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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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간 밤엔 소나기와 천둥이
누가 더 센가 힘자랑하듯 무섭게 퍼부었습니다.

맑은 하늘보니 모르쇠 표정치곤 당당합니다.

마침 이웃이 들고 온 애호박전 
바람 시원한 배곧 생명공원 그늘에 자리잡습니다.

순하고 예쁘던 딸이 큰 교통사고로 치료에 매달려야했던 가족의 이야기
천식으로 고생하는 아들과 
새벽이어도 병원으로 달려가야했던 날들

돌아보니 오늘의 무더위쯤 아무것도 아닙니다.

두 엄마들 이야기에 공감이라도 하듯
한 포기 풀이 바람에 일렁입니다.
말 안해도 알지..지난 밤 소나기를 견딘 너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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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리브 17/07/26 [18:57] 수정 삭제  
  말 안해도 알지 이 무더위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, 이 폭우또한 아무것도 아님을..
멋져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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